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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시외 여객 운송 서비스 중지

02산소 2009. 11. 12. 01:22
정부는2009년 11월 7일(토)부터 시외 여객 운송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에서 신종플루(독감 A형 /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지방, 즉 옵스, 훕스글 아이막에  감염을 확산시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총리 산하 전담대책반에서는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전담반을 이끌고 있는 엠.엥흐벌드가 몽골 부총리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중앙전문감독국 직원들이 시외 버스 터미널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시외 여객 운송 차량들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했다는 것이다. 어제 일자로 조사된 시외 여객 운송 서비스 현황을 보면, 34개 운송회사가 5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매일 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담반에서 내린 결정에 따라 각 대학캠퍼스에 의사 4 명을 1팀으로 구성한 의료전담반이 배치되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 국립고급공무원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기로 했다고 한다. 보건부는 850 침상을 추가로 지급했으며 현재 146 침사을 비축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시장에서는 면역에 좋다고 소문난 아르츠(유제품) 차차르가나, 소고기, 마늘 등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관련된 기관이 나서서 위 제품들의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가젹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회가 64억 투그릭의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외국에서 구입하기로 한 각종 의료장비와 의료용품 등이 11월 6일에 들어 올 것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원하기로 했던 백신공급이 이달 말로 미루어 지게 됨에 따라, 긴급하게 중국과 러시아, 헝가리에 백신 구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11월 5일 현재 신종플루 감염자수는 수도에 706명, 지역에 178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염병연구소에 46 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확진 환자수는 26명이라고 공보국에서 밝혔다.
2009-11-06 몽골교민신문(news.mn)
 
7일부로 울란바타르에서 지방으로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구 있습니다.
모든 음식점은 저녁 9시면 영업을 종료 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