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서 ‘투그릭’ 바꿀 수 있다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에 따른 환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2일부터 몽골 투그릭(Tugrik)화의 환전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몽골을 올 때 한국에서 달러를 준비해 와서 몽골에서 다시 투그릭으로 환전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외환은행을 통해 투그릭화를 준비해 옴으로써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몽골의 대표적인 은행 중에 하나인 Khan Bank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현지에서 원화 환전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은행의 서비스 환경 개선은 물론 원화의 국제화에 기여하는 한편, 여행 및 기업간 거래활성화와 몽골진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되는 일이기도 하다.

 

외환은행은 종전 국내 최다인 41개국 외국통화를 환전하였으며, 몽골 투그릭화의 환전확대 시행으로 42개국 외국통화와 60여 개국의 추심통화를 포함하여, 100여개국 이상의 외국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2012.7.5 몽골교민신문 k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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