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이야기/몽골 이야기

울란바타르시 2009년 예산 확정

02산소 2009. 1. 6. 13:57

시의회 제 2차 회의가 어제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 2009년 울란바타르시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 예산을 살펴보면 세입이 112억 투그릭, 세출이 58.6억 투그릭이다. 내년 예산 논의시 중점사항은 비용절감이었다고 한다.
2008년은 울란바타르시의 재정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한 해였다고 한다. 2009년 시 예산안은 시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지난 2007년 울란바타르시 재정을 살펴보면 41.1억 투그릭의 흑자가 발생되어 전년 대비5.3%가 증가했고, 2008년 1월부터는 공무원 급여 인상으로 2억8000만 투그릭이 추가 지출됐다.
2009년 시 예산의 경우는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집행에 있어서 절약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공무원 수를 늘리지 않는 것으로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2009년 예산을 살펴보면 세입이 112.9억 투그릭, 세출은 58.6억 투그릭으로  세입 잉여분 56.4억 투그릭은  정부예산에 추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시 예산의 집행을 살펴보면 울란바타르 시 기간산업 발전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22.7억 투그릭을 투입해 도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란바타르 시의 대기오염 문제와 게르촌 지역  전기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회의 회의에서는 2008년도 토지 계획 성과와 시 자산 운영 및 사유화에 대한 문제도 논의됐다.
본 회의 결과 사안별로 5개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 명칭은 시 법무행정, 재정경제, 사회정책, 도시계획 기초산업, 자연환경이며,  각 위원회 위원장도 임명되었다.
2008-12-26 몽골교민신문
(출처 : i-TV )